항암 효과에 좋은 브로콜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슈퍼푸드인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브로콜리를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항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고,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브로콜리의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여 올바르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브로콜리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주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은 열에 약합니다. 그래서 생으로 먹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.
하지만 생으로 먹기에 좀 힘든 식감과 맛이긴 합니다. 적절한 조리법을 통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.
● 생 브로콜리를 샐러드로 섭취하거나 살짝 데쳐서 먹으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2.브로콜리를 찌는 시간이 핵심입니다.
브로콜리를 생으로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, 살짝 익혀 먹는 것이 먹을 때 좀 더 편안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브로콜리를 삶거나 끓이면 설포라판 성분이 파괴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찌는 조리법을 추천드립니다.
최적의 조리법 : 2~3분간 찌기
● 브로콜리를 찌면 설포라판을 보존하면서, 식감이 살아 있습니다.
● 전자레인지에 1~2분 정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● 삶거나 끓이는 요리법은 영양소 손실이 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3.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!!!
함께 먹으면 영양 성분 흡수와 효과가 극대화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①브로콜리 + 무, 겨자, 양파, 마늘
브로콜리를 자른 후 실온에서 30~40분 정도 두면 설포라판 생성이 촉진됩니다.
여기에 무, 겨자, 양파, 마늘을 함께 섭취하시면, 미로시나아제 효소가 활성화되어 설포라판 흡수를 더 높일 수가 있습니다.
②브로콜리 스프라우트(새싹 브로콜리)를 활용해서 먹기
브로콜리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10~100배 높은 브로콜리 새싹을 함께 섭취하면 항암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.
샐러드, 스무디, 샌드위치에 추가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③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증가합니다.
브로콜리를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이 체내에 더욱 잘 흡수됩니다.
간단하게 찐 브로콜리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먹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영양흡수가 좋은 방법입니다.
4.브로콜리 섭취 시 주의할 점 (부작용)
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이지만,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 과다 섭취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을 경우 주의해서 섭취하시기 바랍니다.
①소화 불편 및 복부 팽만감
브로콜리에는 식이섬유와 라피노스라는 올리고당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가 잘 되지 않고, 가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. 특히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복부 팽만과 가스차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→ 예방법:
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말고,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십시오.
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쪄서 섭취하면 소화 부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
②갑상선 기능 저하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
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방해할 수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, 특히 요오드 결핍이 있는 사람이 브로콜리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갑상선 기능 저하(갑상선종)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→ 예방법:
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(김, 미역)와 함께 섭취하면 부작용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.
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③혈액 희석 작용 및 항응고제 복용 시 주의
브로콜리는 비타민K가 풍부하여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.
와파린 등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, 혈액 희석 효과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
→ 예방법:
비타민K가 많은 음식(시금치, 케일 등)과 함께 섭취 조절을 해주십시오.
항응고제 복용 중인 분은 브로콜리 섭취 전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④신장 결석 위험 증가
브로콜리에는 옥살레이트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, 신장 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신장 결석이나 신장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→ 예방법:
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적당량만 섭취합니다.
옥살레이트 함량이 높은 음식(시금치, 견과류)과 함께 과다 섭취하지 않습니다.
⑤혈당 저하 가능성이 있습니다.
브로콜리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. 당뇨병 환자나 저혈당 위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.
특히 인슐린이나 혈당 강하제를 복용 중인 경우, 혈당이 너무 낮아질 위험이 있습니다.
→ 예방법:
당뇨병 환자는 식단에서 브로콜리 섭취량을 조절합니다.
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당분을 섭취합니다.
☞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들도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고, 과다 섭취를 피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하며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.
5.브로콜리 세척방법 및 보관방법
브로콜리의 표면은 울퉁불퉁하며, 촘촘한 구조로 되어 있어 농약, 이물질, 벌레 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은 채소입니다.
꼼꼼한 세척이 중요하므로, 아래를 참고하여 세척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.
①소금물 또는 식초 물에 담가 세척하기(이물질 & 농약 제거 효과)
소금물 또는 식초 물에 10~15분 정도 담가둡니다.
벌레가 있을 경우 자연스럽게 떠오르며, 농약도 어느 정도 제거가 됩니다.
소금물 비율: 물 1L당 소금 1큰술
식초물 비율: 물 1L당 식초 2~3큰술
☞ 너무 오래 담그면 비타민C등 수용성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으므로 시간에 주의하세요.
②찬물에 담가 흔들어 씻기
브로콜리의 틈 사이사이에 남아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, 담근 후, 깨끗한 찬물에서 2~3번 흔들어 씻어 줍니다.
③줄기까지 깨끗하게 세척하기
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에도 먼지나 잔여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.
칼로 딱딱한 겉껍질을 벗긴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합니다.
세척 후에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④브로콜리 보관
수분이 많은 채소이므로 올바르게 보관해야 오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●냉장보관(단기 보관: 3~5일)
세척 후 완전히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합니다.
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감싼 후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보관합니다.
냉장고 야채 칸 0~4 ºC에서 보관합니다.
●냉동보관(장기 보관: 1~2개월)
브로콜리를 한입 크기로 잘라 세척 후 물기 제거합니다.
끓는 물에 약 30초~1분 정도 데친 후 바로 찬물에 헹궈줍니다.
물기를 완전히 제거 후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.
냉동 후 요리 시에는 해동 없이 바로 끓이거나 볶으면 영양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.
데치지 않고, 냉동하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꼭 데쳐서 냉동보관하시길 권해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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