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더 달고 맛있는 당근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.
당근 러버인 저는 쟁여두고 끊이지 않게 생으로 먹기도 하고, 조리해서 먹기도 합니다.
어떻게 요리해서 먹으면 당근의 좋은 영양성분을 100% 흡수시킬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.

당근이 가장 맛있는 계절은 가을 ~ 겨울입니다. 기온이 낮아질수록 당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당분을 축적하기 때문에, 가을과 겨울에 수확한 당근이 더 달고 맛있답니다. 당근은 수확 후 숙성이 가능합니다. 저장해 두면 당분이 증가하니, 쟁여두고 드셔도 맛이 더 달고 풍부해짐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.
10월~11월 수확 - 달고 아삭한 식감
12월~2월 수확 - 가장 달고 부드러운 맛
3월~8월 수확 -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. 상대적으로 덜 단맛입니다.
당근의 효능
●눈 건강 -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시력 보호 및 야맹증 예방에 좋습니다.
● 면역력 강화 -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, 감염 예방 및 면역력 향상에 탁월합니다.
● 피부 건강 - 비타민A가 피부 재생을 돕고, 노화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.
● 심혈관 건강 - 칼륨이 혈압 조절을 도와 심장병 예방을 해줍니다.
● 소화 촉진 -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에 장 건강을 돕고,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● 항암 효과 -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.
● 혈당 조절 - 낮은 혈당 지수로 당뇨 관리에 유익합니다.
당근의 부작용 및 주의할 점
● 카로틴혈증 -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피부가 노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. (손, 발)
● 소화 불량 - 식이섬유가 많다 보니,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배탈이 나거나,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.
● 당분 함량 - 당근즙을 과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
● 비타민K 함량이 낮습니다. 혈액 응고 기능을 위해 비타민K 함량이 높은 음식과 함께 섭취가 필요합니다.
당근 세척 방법
● 흐르는 물에 헹구는 방법 -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 제거를 해줍니다.
● 베이킹소다 / 식초 활용하는 방법 - 5~10분 정도 담갔다가 헹궈줍니다. 농약이나 불순물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.
● 솔로 문질러 닦기 - 껍질을 벗기지 않고 드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. 껍질째 섭취 시 더욱 철저한 세척이 필요합니다. 솔로 꼼꼼하게 세척해 주시면 좋습니다.
● 껍질째 먹을 경우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- 잔류 농약 제거 효과가 있습니다.

당근 보관 방법
● 냉장 보관(최대 2~3주) -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서 지퍼백에 넣어 보관합니다.
● 냉동 보관(최대 6개월) - 썰어서 밀폐용기에 넣거나 살짝 데친 후 보관할 수 있습니다.
● 흙이 묻은 상태에서 보관하기 - 세척하지 않은 당근은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.
● 수분 조절 - 당근은 수분이 많기 때문에, 밀폐 보관 시 물기가 차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.
당근! 영양 손실 없이 먹는 방법
● 기름과 함께 조리하는 방법 - 지용성 비타민A, K 등 흡수율이 증가됩니다.
● 살짝 익혀 먹기 - 베타카로틴이 생당근보다 익힌 당근에서 더 많이 흡수됩니다.
● 껍질째 먹기 -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깨끗이 세척해서 섭취하면 더욱 영양소가 많이 흡수될 수 있습니다.
● 채 썰거나 갈아서 먹기 - 씹기 어려운 경우 흡수를 돕기 위해 잘게 썰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.
● 즙으로 마실 경우 섬유질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방법 - 주스를 만들었다면, 굵은 찌꺼기도 가급적 드시길 권해드립니다.
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?
● 베타카로틴 흡수를 돕는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. - 올리브오일, 견과류
●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상승됩니다. - 고구마, 단호박
● 부족한 비타민K를 보충해 주어,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. - 시금치, 브로콜리
● 단백질과 지방이 있어, 영양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 - 달걀
당근과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은 음식도 있습니다!!!
● 오이의 아스코르비나아제 효소가 비타민C를 파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● 무에도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있어, 비타민C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
● 설탕, 꿀등의 과다한 당 음식은 당근의 당분과 함께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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